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기초 사실

가. 원고는 2011. 2. 25.부터 2011. 4. 10.까지 피고에게 주방가구 등을 공급하였다.

나. 피고는 2011. 3. 25. 소외 주식회사 대부건설로부터 위 회사가 주식회사 그린으로부터 도급받은 경남 창녕군 C 외 2필지 지상 D아파트 신축공사 중 가구공사 일체를 244,000,000원에 하도급받고, 2011. 4. 15. 원고에게 위 가구공사 중 주방가구의 제작 및 시공(이하 ‘이 사건 공사’라고 한다)을 재하도급주었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을 제9, 11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들의 주장 및 쟁점의 도출

가. 당사자들의 주장 원고 : ① 원고가 2011. 2. 25.부터 2011. 4. 10.까지 피고에게 주방가구 등을 공급하고 지급받지 못한 물품대금이 4,328,000원에 이른다.

② 원고는 2011. 4. 15. 피고로부터 이 사건 공사를 36,246,000원에 도급받아 2011. 7.경 이를 완료하였다.

한편, 원고는 이 사건 공사를 시행하면서 1,800,000원 상당의 추가공사를 하였다.

그런데 피고가 위 공사대금 38,046,000원(=36,246,000원 1,800,000원) 중 16,750,000원만을 지급하여, 미지급 공사대금이 21,296,000원(=38,046,000원-16,750,000원)이다.

③ 따라서 피고는 원고에게 미지급 물품대금 등 25,624,000원(=4,328,000원 21,296,000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피고: ① 피고가 2011. 2. 25.부터 2011. 4. 10.까지 원고로부터 주방가구 등을 공급받고 지급하지 못한 물품대금이 4,328,000원임을 인정한다.

② 피고는 원고에게 이 사건 공사를 25,000,000원에 도급주었다.

③ 피고가 원고에게 이 사건 공사대금으로 지급한 돈, 원고가 공사를 중단함에 따라 피고가 직접 마무리를 하는데 들어간 비용, 원고의 채권자들에게 대위변제한 금액, 시행사에게 하자보수비로 지급한 돈 등을 모두 합하면 원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