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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2016.02.04 2015노2922
상해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검사는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5월) 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주장한다.

2. 판단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길을 걸어가던 피해자들을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하고 상해를 가한 것으로서 사안이 중한 점, 피고인은 과거 폭력 범죄로 수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을 뿐 아니라 2014. 7. 1.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죄로 징역 6월을 선고 받고 2014. 11. 22. 형의 집행을 종료하여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당 심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관한 별다른 자료가 제출되지 아니한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의 정신 적인 병력이 이 사건 범행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하고, 그 밖에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새롭게 참작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는 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방법,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 및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는 않는다.

3.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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