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기초사실

가. 피고는 2016. 6. 1. 원고에게 뱀장어 치어 50,000마리(이하 ‘이 사건 치어’라 한다)를 대금 1억 2,500만 원(마리 당 2,500원)에 공급하였고, 원고로부터 대금 1억 2,500만 원을 지급받았다.

나. 이 사건 치어 중 24,000마리가 2016. 6. 5.부터 2016. 7. 3.까지 사이에 폐사하였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2호증의 기재, 갑 제7, 10호증(가지번호 포함, 이하 같다)의 각 영상, 변론 전체의 취지

2. 원고의 주장 및 판단

가. 원고의 주장 원고는, 피고가 활성도가 떨어지거나 건강하지 못한 치어를 공급하였기 때문에 이 사건 치어 중 24,000마리가 폐사하게 된 것이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그로 인한 손해 6,000만 원(=24,000마리×2,500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한다.

나. 판단 살피건대, 갑 제1, 4 내지 6, 13호증의 각 기재, 갑 제7호증의 각 영상만으로는 이 사건 치어가 공급 당시부터 활성도가 떨어지거나 건강하지 못한 치어였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