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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 2015.02.12 2014노4698
공인중개사의업무및부동산거래신고에관한법률위반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벌금 7,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벌금 700만 원)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직권판단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은 2014. 7. 3.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죄로 징역 1년 3월을 선고받고, 그 판결이 2015. 1. 15. 확정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

이 사건 범행은 판결이 확정된 대상범죄와 형법 제37조 후단 경합범 관계에 있으므로, 형법 제39조 제1항에 따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하여 형의 감경 또는 면제 여부까지 검토한 후에 형을 정하여야 하는데, 원심판결 법령의 적용에는 그 경합범 처리가 누락되어 있으므로 직권파기 사유가 있다.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2항에 따라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 판시 범죄사실 첫머리에 “피고인은 2014. 7. 3.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에서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죄로 징역 1년 3월을 선고받고, 그 판결이 2015. 1. 15. 확정되었다.”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원심판결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따라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경합범처리 형법 제37조 후단, 제39조 제1항

1. 가납명령 형사소송법 제334조 제1항 양형의 이유 피고인이 범행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사무실을 폐업하는 등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고, 이 사건 범행은 2015. 1. 15. 판결이 확정된 사기죄 등과 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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