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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2015.08.27 2015노2159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환각물질흡입)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양형부당)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징역 1년 6월)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이 사건 범행 횟수가 1회에 그쳐 그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나, 피고인이 수차례의 실형을 포함하여 동종 범죄로 약 18회에 걸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그 형의 집행을 종료한지 불과 약 4개월만에 다시 이 사건 범행에 이른 점,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환각물질흡입)죄는 그 중독성으로 인해 사회와 국가의 건전성을 해할 수 있으므로 엄단할 필요성이 있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범행 동기, 수단 및 결과, 범행 전후의 정황 등 형법 제51조에 규정된 여러 양형조건과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형량의 범위 및 달리 원심이 양형판단의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평가되는 사정이나 당심의 양형심리 과정에서 새로이 현출된 자료도 없는 점(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합의체 판결 등 참조) 등을 고려하여 보면, 원심의 선고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는 여겨지지 아니하므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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