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16.05.26 2015노2323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60 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명령 40 시간)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이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집행유예기간 중에 재차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처벌이 두려워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망한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혈 중 알코올 농도가 단속기준을 약간 초과하는 0.056% 였던 점, 노부모 등 부양할 가족이 있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 행, 환경, 직업,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3. 결 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따라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