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1. 피고들은 연대하여 원고에게 145,000,000원 및 이에 대하여 2016. 3. 24.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이유
1. 인정사실
가. 최초 설계용역계약의 체결 (1) ‘D건축사사무소’라는 상호의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건축사인 원고 및 주식회사 E(이하 ‘주식회사 E’라 한다)는 2013. 12.경 피고 주식회사 B(이하 ‘피고 B’이라 한다)과 사이에 제주 서귀포시 F 등 21,292.01㎡ 지상 도시형생활주택(단지형) 및 근린생활시설(이하 ‘이 사건 공동주택’이라 한다) 신축(이하 ‘이 사건 공사’라 한다)을 위한 설계용역계약을 계약금액 400,000,0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 체결하였다.
(2) 피고 B은 같은 날 원고와 사이에 이 사건 공사를 위한 설계용역에 관하여 국토해양부장관이 고시한 설계 표준계약서(2009. 11. 23. 개정 국토해양부고시 제2009-1092호, 이하 ‘표준계약서’라 한다)를 기반으로 일부 조항을 수정하여 계약을 체결하였다.
(3) 위 각 계약 체결 당시 이 사건 공동주택에 관한 공사는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G동 ‘H블록’, I동 ‘J블록’과 근린생활시설에 해당하는 K동 ‘커뮤니티센터’, L동 ‘미니어쳐앤캐릭터센터’ 총 4개 부분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4) 그런데 원고는 2014. 3.경 피고 B과 사이에 G동과 I동에 대해서는 약정대로 설계용역을 진행하되, K동과 L동에 대해서는 설계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설계용역 대금을 60,000,000원 감액하기로 하되 계약일자는 위 각 계약 체결일로 소급하고 계약상대방은 계약 변경 당시의 시공사로 정하여 다시 계약을 체결하였는바, G동 ‘H블록’의 설계용역에 대하여는 M의 대표자 피고 C과 피고 B이 원고에게 이를 맡기고 그 설계용역의 수행대가로 170,000,000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I동 ‘J블록’ 부분의 설계용역에 대하여는 N이 원고에게 이를 맡기고 그 설계용역의 수행대가로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