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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7.01.24 2016노3245
공갈미수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양형 부당) 원심의 형( 벌 금 200만 원) 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가.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고 있지 아니한 점 등은 인정된다.

나. 그러나, 피고인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피해자에게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거나 문신을 보여주는 방법으로 금원을 갈취하려 하였는바, 그 죄질이 좋지 아니한 점, 피고인에게는 절도 내지 강도죄로 처벌 받은 전력이 5회, 폭력 전과가 19회 있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범행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종합하면, 앞서 본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들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판단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피고 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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