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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법원 2016.09.29 2016노443
강간미수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검사는 항소 이유로, 원심의 형(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보호 관찰 및 80 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명령) 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주장하나, 원심의 양형심리 과정에서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항 등을 종합하여 볼 때에 이 사건 범행의 경위와 죄질, 그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 피해자와의 합의, 피고인의 범죄 전력과 반성 등을 주된 양형 인자로 삼은 원심의 양형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평가할 수 없고, 당 심의 양형심리 과정에서 원심 양형을 유지함이 부당 하다고 볼 만한 사정이나 자료 등도 나타나지 않았거나 부족하다.

따라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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