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청구에 관한 판단

가. 원고의 주장 C이 피고에게 2007. 1. 31. 13,000,000원, 2007. 6. 28. 10,000,000원을 각 대여하였고, 원고가 2015. 5. 20. C의 피고에 대한 채권을 양수하였으므로, 피고에게 원고에게 위 양수금을 변제할 의무가 있다.

나. 판단 갑 제1호증 기재에 의하면, C이 피고 명의의 계좌로 위 각 돈을 송금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나, 당사자 간에 금원의 수수가 있다는 사실에 관하여 다툼이 없다고 하여도, 원고가 이를 수수한 원인은 소비대차라고 주장하고 피고는 그 수수의 원인을 다툴 때에는 그것이 소비대차로 인하여 수수되었다는 것은 이를 주장하는 원고가 입증할 책임이 있다

할 것인바(대법원 1972. 12. 12. 선고 72다221 판결 참조), 위 돈이 소비대차로 수수되었음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다.

따라서 원고의 주장은 나머지 점에 관하여 더 나아가 살필 필요 없이 이유 없다.

2. 결 론 그렇다면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