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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9.07.25 2019고단2353
사기등
주문

피고인을 징역 1년 6월에 처한다.

압수된 증 제1 내지 50호를 몰수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1. 사기 성명불상자들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로 하여금 돈을 송금하도록 하여 편취하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 범행 조직원들로, 중국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전화를 할 경우 피해자들의 휴대전화에 발신번호가 국제전화, 인터넷전화 번호로 표시되어 피해자들이 전화를 받지 않거나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전화를 끊음에 반하여 발신번호가 휴대전화 번호로 표시될 경우 큰 의심 없이 전화를 받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국내에 모바일 게이트웨이(Mobile GATEWAY)를 설치하여 중계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성명불상 조직원들(일명 ‘B’, ‘C’)은 피고인에게 보수를 지급하겠다며 범행에 필요한 원룸을 구하도록 하고, 피고인에게 다수의 유심(USIM: 이동전화 범용가입자 인식모듈), VoIP 게이트웨이(GATEWAY)(다수 휴대폰 사이 통화를 중계하는 중계기) 등을 제공한 다음 그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피고인은 위 유심을 받아 게이트웨이에 삽입하여 통신을 중계하고, 불상의 조직원은 중국에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화하여 수사기관을 사칭하면서 피해자들을 기망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불상의 조직원은 피해자들을 만나 금융감독원 직원인것처럼 행세하여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하기로 순차 공모하였다. 가.

피해자 D에 대한 사기 피고인은 2019. 4. 13.경부터 2019. 5. 1.경까지 거제시 E건물 F호에서, 성명불상자들(일명 ‘B, 일명 ‘C’)의 지시에 따라 원룸을 구한 후 VoIP 게이트웨이 2대, 노트북 등 통신설비를 설치하고, 피고인은 위 중계사무소를 관리하며 성명불상자(일명 ‘C’)으로부터 제공받은 ‘G' 전화번호와 연결된 유심칩을 위 VoIP 게이트웨이에 삽입하여 통신을 중계하고, 불상의 조직원들은 2019. 4. 18.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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