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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20.06.19 2020노760
업무상횡령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4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이유

항소이유의 요지(양형부당) 원심의 형(징역 4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살피건대 피고인이 당심에 이르러 피해자에게 피해금(2,450만 원) 중 상당액(2,330만 원)을 변제하고 합의함으로써 피해자가 피고인의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그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비롯하여 피고인의 나이사회적 유대관계성행경력 등 이 사건 변론과 기록에 나타난 양형사유를 종합하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보이므로,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있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따라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다시 쓰는 판결 이유】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란 기재와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따라 이를 그대로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형법 제356조, 제355조 제1항, 징역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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