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을 벌금 5,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0,000원을...

범 죄 사 실

누구든지 접근 매체를 사용 및 관리함에 있어서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대가를 수수 ㆍ 요구 또는 약속하면서 접근 매체를 대여 받거나 대여하는 행위 또는 보관ㆍ전달ㆍ유통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럼에도 피고인은 2017. 7. 11. 경 성명 불상 자로부터 ‘ 접근 매체를 빌려 주면 사용료를 지급한다’ 는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하여 그에게 카카오 톡 메시지로 피고인 명의의 기업은행( 계좌번호 : C) 계좌번호, 통장 비밀번호, 인터넷 뱅킹 아이디,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고, 같은 날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75번 길 5에 있는 우체국 앞에서 OTP 카드를 위 성명 불상자가 보낸 남성에게 전달하고, 그 대가로 20만 원을 지급 받았다.

이로써 피고인은 전자금융거래를 위한 접근 매체를 대가를 받고 대 여하였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법정 진술

1. D 작성의 진정서 및 진술서

1. 수사보고( 금융거래 내역 첨부), 회신 (A), 거래 내역 (C)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 법조 및 형의 선택 전자금융 거래법 제 49조 제 4 항 제 2호, 제 6조 제 3 항 제 2호, 벌금형 선택

1. 노역장 유치 형법 제 70조 제 1 항, 제 69조 제 2 항

1. 가납명령 형사 소송법 제 334조 제 1 항 양형의 이유 전자금융거래 접근 매체를 양도할 경우 전자금융거래의 안전 성과 신뢰성이 훼손될 뿐 아니라 보이스 피 싱 등 다른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으므로 이를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고, 실제로도 피고인이 양도한 전자금융거래 접근 매체가 보이스 피 싱 범행에 사용된 점, 피고인이 양도 대가를 받기도 한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다.

그러나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