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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20.09.11 2020노1693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등
주문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1년 10월에 처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2년)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불리한 정상 : 피고인이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피고인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죄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죄에 대한 집행유예기간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

피고인의 이 사건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매우 높다.

유리한 정상 :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가 비교적 가벼운 편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피고인이 원심에서 피해자 D과 합의하고, 당심에서 피해자 F과 합의함으로써 피해자들 모두와 합의하였다.

위 불리한 정상 및 유리한 정상을 포함하여, 피고인의 나이성행환경, 피해자들에 대한 관계, 이 사건 범행의 경위와 내용, 이 사건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 및 기록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하여 볼 때,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

3. 결론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있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6항에 따라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변론을 거쳐 다시 다음과 같이 판결한다.

[다시 쓰는 판결 이유] 범죄사실 및 증거의 요지 이 법원이 인정하는 범죄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의 요지는 원심판결의 각 해당 부분과 같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9조에 따라 인용한다.

법령의 적용

1. 상상적 경합 형법 제40조, 제50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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