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원고는, 2015. 7. 3. 피고들에게 D공사와 관련하여 3,500만 원을 대여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청구취지 기재와 같은 판결을 구한다.

살피건대, 갑 제4호증의 기재에 의하면, 2015. 7. 3. 피고 주식회사 C에게, 원고 명의의 계좌에서 합계 1500만 원(=600만 원 600만 원 300만 원)이, E 명의의 계좌에서 합계 2000만 원(=600만 원 600만 원 600만 원 200만 원)이 각 송금된 사실은 인정된다.

그러나 위 인정사실 및 원고가 제출한 나머지 증거만으로는 원고가 피고들에게 3,500만 원을 대여하였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피고 B 주식회사에 대하여, 피고 주식회사 C와의 연대책임을 인정할 법률적 근거 또한 없다). 그렇다면, 원고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는 모두 이유 없어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