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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8.08.10 2018노2310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벌 금 80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및 내용 등에 비추어 죄질이 좋지 않은 점, 피고인이 이 사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 치상) 범행의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한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사정이나, 한편 피고인이 범행 반성하는 점, 위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비교적 경미하였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에게 아무런 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고인 운전의 차량이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된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사정이다.

위와 같은 사정들과 그 밖에 피고인의 직업, 나이, 성 행, 환경, 가족관계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검사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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