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과 판단 원고는, 피고가 원고를 독살하기 위하여 2012. 12. 1. 원고의 어머니에게 독(불상의 약)을 넣은 김장 김치를 주었고, 원고가 이를 먹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불법행위로 인한 원고의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위자료로 6,000만 원과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나, 피고가 김치에 독(불상의 약)을 넣었다는 점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원고는, 피고의 남편 C가 약 25년 전 경지정리를 하면서 원고의 농지 약 300평을 무단으로 자기의 농지에 합쳤으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위 불법행위로 인한 원고의 정신적 손해에 대하여 위자료로 6,000만 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로도 주장하나, 원고의 위 주장사실을 인정할 아무런 증거가 없으므로, 원고의 위 주장도 이유 없다.

2. 결론 그렇다면,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이를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