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피고인을 징역 10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2018. 9. 26.경 ‘B’의 ‘C 팀장’을 사칭하는 성명불상자로부터 “체크카드를 보내주면 거래실적을 쌓아 대출을 실행해 주겠다.”라는 취지의 전화를 받고 위와 같이 거래실적을 쌓아 대출을 받기로 하고, 2018. 9. 26. 18:00경 원주시 D에 있는 E 편의점에서 피고인 명의의 우체국 계좌(계좌번호 : F)에 연결된 체크카드 1장을 성명불상자에게 보내주었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의 법정진술
1. G 작성 진술서
1. 거래내역조회
1. 전자금융송금확인증
1. H 내용 법령의 적용
1. 범죄사실에 대한 해당법조 및 형의 선택 전자금융거래법 제49조 제4항 제2호, 제6조 제3항 제2호, 징역형 선택
1. 집행유예 형법 제62조 제1항
1. 사회봉사명령 형법 제62조의2 양형의 이유 불리한 정상 : 접근매체의 대여행위는 세금포탈, 인터넷 도박,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를 용이하게 하는 행위로서 그 사회적 폐해가 심각하여 결코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
피고인이 동종 범행으로 2회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
피고인이 대여한 접근매체가 보이스피싱 범행에 이용되었다.
유리한 정상 : 피고인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무형의 이익을 기대하고 접근매체를 양도하였는바, 범행가담 또는 범행동기에 특히 참작할 사유가 있다.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이득을 취하지는 아니하였다.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범행의 동기와 경위, 범행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모든 사정을 종합하여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