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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017.06.15 2017도4513
업무방해등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상고 이유[ 상고 이유서 제출기간 경과 후에 제출된 각 ( 보충) 상고 이유서의 기재는 상고 이유를 보충하는 범위 내에서 ]를 판단한다.

1. 피고인 C의 상고 이유에 관하여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 C는 제 1 심판결에 대하여 항소하면서 항소 이유로 양형 부당만을 주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원심판결에 사실 오인, 법리 오해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

그리고 원심판결에 양형 사유에 관한 심리 미진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결국 양형 부당 주장에 해당한다.

그런 데 형사 소송법 제 383조 제 4호에 의하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하여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되므로, 피고인 C에 대하여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 하다는 취지의 주장도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

2. 피고인 E의 상고 이유에 관하여 원심판결에 양형 재량의 범위를 일탈 내지 남용하거나, 양형 사유에 관한 심리 미진의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결국 양형 부당 주장에 해당한다.

그런 데 형사 소송법 제 383조 제 4호에 의하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 한하여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되므로, 피고인 E에 대하여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 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

3. 피고인 F의 상고 이유에 관하여 원심판결 이유를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들에 비추어 살펴보면, 원심이 그 판시와 같은 이유를 들어 피고인 F에 대한 이 사건 공소사실 중 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알선 영업행위 등) 부분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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