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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9.04.26 2018노5945
폭행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사실오인) 피해자, E 등의 증언에 따르면 피고인이 이 사건 당시 피해자를 밀쳐 폭행한 사실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이 사건 공소사실을 무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사실을 오인하여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

2. 판단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하여 조사한 증거들을 기록에 비추어 면밀히 검토해 보면, 원심이 판시 증거판단을 토대로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공소사실 기재와 같이 피해자를 밀침으로써 피해자를 폭행하였다

거나, 사건 당시의 피고인의 행위가 형법상 폭행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 사건 공소사실을 무죄라고 판단한 조처는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되고, 당심에서 이 사건 공소사실에 부합하는 새로운 증거가 제출되지도 않았으므로, 원심판결에 검사가 주장한 바와 같이 사실을 오인함으로써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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