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16.08.12 2016노2510
공무집행방해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 관찰, 80 시간 사회봉사명령) 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공무집행 방해로 4 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공무집행 방해는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의 기능을 해하는 범죄로서 엄히 처벌해야 하는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
그러나 피고인이 동종 전과로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을 받은 전력은 없고,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피해 정도, 범행 후의 정황 등 여러 양형 조건을 참작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이 너무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할 수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