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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법원 2019.01.10 2018노1947
특수절도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징역 2년, 몰수)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2. 항소이유에 대한 판단 원심은 그 판시와 같은 양형이유를 들어 피고인에게 위와 같은 형을 선고하였는바, 당심에서 새롭게 참작할 만한 사정변경이 없는 이 사건에 있어 원심의 양형을 존중함이 타당하다.

또한 피고인의 행위 즉, 피해자 집에 직접 가서 현금을 가지고 나온 행위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행위 중의 하나로서 피고인의 가담 정도가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다.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가정환경, 범행의 수단,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검토해 보더라도 원심의 양형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이 사건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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