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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17.10.24 2017노2629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 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 시간, 알코올치료 강의 수강 40 시간)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은 인정된다.

그러나 피고인은 여러 차례에 걸쳐 벌금형, 실형 처벌 받은 전력이 있고 그중 동종범죄로도 두 차례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음주 운전 중 정차된 차량의 후방을 추돌하는 접촉사고까지 일으킨 점, 혈 중 알코올 농도가 0.110% 로 그 수치가 높은 점, 음주 운전 한 거리가 5km 가량으로 긴 점,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이 사건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 조건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다만 원심 판결서 중 증거의 요지란 2 행의 ‘ 교통사고 보고( 실황 조사서),’ 는 착오로 추가 되었음이 명백하므로, 형사소송규칙 제 25조 제 1 항에 의하여 이를 직권으로 삭제하는 것으로 경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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