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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8.08.28 2018노1657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징역 6개월)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

차량의 보험회사로부터 피해자들의 손해가 일정 부분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다.

다만,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도로 교통법위반( 음주 운전) 죄로 벌금형의 선고를 받고 불과 2개월도 되지 않아 저지른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

이미 피고인에게는 총 2회의 도로 교통법위반( 음주 운전) 전과와 1회의 도로 교통법위반( 사고 후미조치) 전과가 있고, 피고인은 당 심에 이르기까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제 1 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 1 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한 바(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등 참조), 당 심에서 원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새로운 사정변경도 없다.

이는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이다.

이러한 정상들과 피고인의 나이, 환경, 성 행, 범행의 동기, 범행 전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 볼 수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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