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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2013.11.14 2013도10985
명예훼손
주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상고이유 주장은, 피고인은 피해자 F 등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원심이 이 사건 공소사실 중 명예훼손의 점을 유죄로 잘못 인정하였다는 취지이다.

그러나 사실의 인정과 그 전제로 행하여지는 증거의 취사선택 및 평가는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사실심법원의 전권에 속한다.

원심판결

이유를 기록에 비추어 살펴보아도 원심의 사실인정이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났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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