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1. 인천지방법원 B 부동산임의경매 사건에 관하여 위 법원이 2014. 8. 27. 작성한 배당표 중...
이유
1. 기초사실
가. 원고는 E에 대한 대출금 채무 231,000,000원을 담보하기 위하여, 2013. 4. 12. E 소유였던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채권최고액 305,500,000원인 근저당권설정등기를 마쳤다
(이하 ‘이 사건 근저당권’이라 한다). 나.
그 이후 E는 2013. 6. 3. 신탁을 원인으로 C에게 이 사건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다. E가 위 대출금 채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아니하자, 원고는 이 사건 근저당권에 기하여 인천지방법원 B로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부동산임의경매를 신청하여 2013. 10. 4. 위 법원으로부터 임의경매개시결정을 받았다
(이하 ‘이 사건 경매절차’라 한다). 라.
한편 피고는 이 사건 경매절차 진행 중 집행법원에 자신은 C으로부터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하여 보증금 2,200만 원을 지급하고 임차한 임차인이라고 주장하며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를 하였다.
마. 집행법원은 2014. 8. 27. 실시한 배당기일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 193,837,743원을 배당함에 있어, 소액임차인으로 배당요구를 신청한 피고에게 1순위로 22,000,000원을, 근저당권자인 원고에게 2순위로 171,837,743원을 각 배당하는 내용의 배당표(이하 ‘이 사건 배당표’라 한다)를 작성하였다.
바. 이에 원고는 위 배당기일에서 피고에 대한 배당액 전부에 대하여 이의한 다음 그로부터 1주일 이내인 2014. 9. 3. 이 사건 소를 제기하였다.
[인정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 내지 5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당사자들의 주장
가. 원고의 주장 선택적으로, 피고가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른 소액임대차보증금 배당을 받기 위하여 C과 공모하여 이 사건 부동산에 관한 임대차계약을 허위로 체결한 가장임차인이므로, 집행법원이 피고를 소액임차인으로 보아 2,200만 원을 배당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