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18.11.28 2018노2576
공무집행방해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당원의 심판범위 원심은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폭행의 점에 대하여는 공소 기각으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하여는 유죄로 판단하였고, 피고인은 유죄부분에 대하여만 항소하여 피고 인과 검사가 항소하지 아니한 공소 기각 부분은 확정되었으므로, 당원의 심판범위는 원심이 유죄로 판단한 부분에 한정된다.
2.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3.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당 심에 이르러 피해 경찰관들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아니하는 점 등은 인정된다.
그러나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직무를 집행하는 경찰관을 향해 화분을 던지고 다른 경찰관의 목을 때리는 방법으로 폭행하여 경찰관들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아니한 점, 동종 범죄와의 양형 균형,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 행과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 하다고는 인정되지 아니하므로, 피고 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4.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