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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8.04.12 2017노5495
건설산업기본법위반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이 피고인들에 대하여 각 선 고한 형( 피고인 A: 벌금 800만 원, 피고인 B: 징역 5월, 집행유예 1년, 피고인 C: 벌금 300만 원, 피고인 E: 벌금 1천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제 1 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 1 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이를 존중함이 타당하다(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참조). 당 심에서 새로운 양형자료가 제출되지 아니하여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조건에 변화가 없고, 검사가 양형 부당 사유로 주장하고 있는 사정들은 이미 원심의 양형 사유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한, 피고인들은 모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동종 범행 전력이 없거나( 피고인 A, E), 건축의 규모나 건축한 건물의 개수가 비교적 적은 점( 피고인 C), 그 밖에 피고인들의 연령, 성 행, 환경,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원심의 양형 심리 과정에서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벼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는 없다.

따라서 검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다만, 각 원심판결들의 판시 범죄사실에 대한 적용 법률 인 건설산업 기본법 제 96조 제 3호는 2017. 3. 21. 법률 제 14708호로 개정되면서 삭제되었고, 동일한 내용으로 제 95조의 2 제 2, 3호가 신설되면서 법정형이 상향 규정되었으며, 위 법률은 각 원심판결 선고 이후인 2017. 9. 22.부터 시행되었다.

따라서 형사소송규칙 제 25조 제 1 항에 따라 직권으로 각 원심판결의 법령의 적용 란 중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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