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피고인
A 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가. 피고인 A 피고인 A에 대한 원심의 형(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보호 관찰, 사회봉사명령 200 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명령 24 시간, 알코올 치료 강의 수강명령 40 시간)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나. 검사 피고인들에 대한 원심의 각 형( 피고인 A: 위와 같음, 피고인 B: 벌금 600만 원)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가. 피고인 A에 대한 원심의 형에 관한 쌍방의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 살피건대, 이 사건 각 범행은 피고인 A가 술에 취하여 교통사고를 낸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아니한 채 도주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않은 점,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결코 가볍지 아니한 점 등은 피고인 A에게 불리한 정상이고, 피고인 A가 이 사건 각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된 점 등은 피고인 A에게 유리한 정상이다.
이러한 점과 아울러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 A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아니하므로, 피고인 A 와 검사의 이 부분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
나. 피고인 B에 대한 원심의 형에 관한 검사의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한 판단 살피건대,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 B에 대한 원심의 형이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아니하므로, 검사의 이 부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 A 와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