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1. 원고들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들이 부담한다.
이유
1. 처분의 경위
가. 원고 A은 2013. 2. 1. 피고로부터 공기총(소총, 구경 : 5.0mm) 1정에 관한 소지허가를 받았고, 2013. 4. 23. 경기도 광주시장으로부터 수렵면허를 취득하였다.
나. 원고 B은 2011. 7. 11. 경기도 광주시장으로부터 수렵면허를 취득하였고, 2013. 9. 17. 피고로부터 공기총(소총, 구경 : 5.0mm) 1정에 관한 소지허가를 받았다.
다. 피고는 2015. 4. 10. 원고들에게 구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2015. 7. 24. 법률 제13429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구 총검단속법’이라 한다) 제47조 제1항 제3호, 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70조의2 제2항을 근거로 원고들이 소지하는 각 총포(이하 ‘이 사건 총포’라 한다)를 광주경찰서 무기고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제출하라는 취지의 명령(이하 ‘이 사건 보관명령’이라 한다)을 하였다. 라.
원고들은 2015. 5. 18. 피고에게 이 사건 총포를 제출하였고 이후 현재까지 피고가 이를 보관하고 있다.
[인정 근거] 다툼 없는 사실, 갑 제1호증, 갑 제2호증의 1, 2, 갑 제3호증, 갑 제4호증의 1, 2, 갑 제5 내지 8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
2. 이 사건 보관명령의 적법 여부
가. 원고들의 주장 1) 구 총검단속법 제47조 제1항 제3호, 제2항에 의하면 허가관청은 공공의 안전유지를 위한 필요성이 있는 경우 보관명령을 할 수 있는데, 공기총은 사람에 대한 살상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공공의 안전유지를 위하여 피고가 이 사건 총포를 보관할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 2) 이 사건 보관명령은 이로 인하여 달성하려는 공익에 비하여 원고들의 재산권 행사등 사익의 침해가 현저히 크므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
나. 관계 법령 별지 관계 법령 기재와 같다.
다. 판단 1 공공의 안전유지를 위한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