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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법원 2020.08.20 2020노449
특수절도미수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8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이 사건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절도가 미수에 그친 점 등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다.

하지만,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철제절단기를 사용하여 출입문 자물쇠 고리를 절단하여 손괴하고 재물을 절취하려고 한 것으로 그 죄질이 좋지 못한 점,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면, 원심의 양형은 피고인이 주장하는 여러 양형사유를 포함한 제반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사후적으로 양형을 변경할 정도의 특별한 사정도 보이지 않으므로,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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