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법원 2016.07.21 2016노1118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 징역 6개월) 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점, 노모를 부양하여야 하고, 어린 자녀의 양육비를 부담하여야 하는 점은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다.
반면에 다음과 같은 점은 불리한 정상이다.
피고인은 음주 운전, 무면허 운전으로 집행유예를 포함하여 6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
이 사건 범행 당시 피고인의 혈 중 알콜 농도 수치가 낮지 않고, 무면허 운전 거리도 짧지 않다.
그 밖에 이 사건 범행의 경위, 범행 후의 정황, 피고인의 연령, 성 행, 환경 등 이 사건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하면,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충분히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 하다고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