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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2018.10.12 2018노1251
상해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가. 심신장애 이 사건 각 범행 당시 술에 취하여 심신 미약 상태에 있었다.

나. 양형 부당( 원심의 형: 징역 1년 6월)

2. 판단

가. 심신장애 주장에 관하여 기록에 의하면, 피고인이 이 사건 각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사실은 인정되나, 범행의 경위, 수단, 방법, 범행 전후의 피고인의 행동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이 술에 취하여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이 사건 각 범행에 이르렀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피고 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나. 양형 부당 주장에 관하여 1) 항소심은 제 1 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변화가 없고 제 1 심의 양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지 아니하는 경우 제 1 심의 양형 판단을 존중함이 타당하다.

2) 원심은, 피고인이 이 사건 각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점, 일부 피해 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판시 제 1 죄 중 피해자 D), 피고인의 건강이 좋지 않고, 알코올의 존에 대한 치료와 원호가 필요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피고인이 누범 기간에 재범한 점, 이 사건 범행 중 선행사건 (2017. 10. 11. 발생 판시 제 3 죄 )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재범( 판시 제 1, 2 죄) 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각 참작하고, 그 밖에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범행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고형을 정하였다.

3) 피고인이 주장하는 양형 부당의 사유는 원심이 피고인에 대한 형을 정함에 있어 이미 충분히 고려한 사 정들 로 보이고, 당 심에서 위와 같은 양형 조건이 변화하였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으며, 앞서 본 양형 조건들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적정 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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