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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21.02.04 2020노2520
상해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 요지( 양형 부당) 형( 벌 금 500만 원) 의 양정이 가벼워 부당하다.

2. 판단 원심은 동종 누범기간 등 폭력 관련 범죄 전력, 피해자의 엄벌 탄원 등을 고려하면서도 피고인의 반성, 범행 경위, 내용과 방법, 피해 정도 등을 종합하여 형을 정했다.

원심이 양형요소를 선택 적용하는데 잘못이 없다.

피고인은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했다.

원심 형의 양정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대법원 2015. 7. 23. 선고 2015도3260 전원 합의체 판결 등 참조). 이 법원에서 상해죄 양형기준이 정한 양형 인자[ 별지 양형기준에 따른 권고 형 범위( 징역 2월 ∼ 10월)] 와 그 밖에 양형요소를 다시 검토해 보아도 원심 형의 양정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나게 가벼워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않는다.

3.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다.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기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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