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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평택지원 2015.09.09 2014가합2442
공유물분할
주문

1. 평택시 C 임야 24,893㎡를 경매에 부쳐 그 대금에서 경매비용을 공제한 금액을 원고에게 5,220...

이유

1. 인정사실 다음의 각 사실은 당사자들 사이에 다툼이 없거나, 갑 제11호증의 1, 2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다. 가.

평택시 C 임야 24,893㎡(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는 원고가 5,220/8,820지분, 피고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평택농장(이하 ‘피고 회사’라 한다)이 1,500/8,820지분, 피고 B이 2,100/8,820지분의 각 지분비율로 공유하고 있다.

나. 이 사건 변론종결일 현재까지도 원고와 피고 회사 사이에 이 사건 부동산의 분할방법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2. 판 단

가. 공유물분할청구권의 발생 위 인정사실에 의하면, 공유자인 원고는 다른 공유자인 피고들을 상대로 민법 제268조, 제269조에 따라 이 사건 부동산의 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나. 공유물분할의 방법 보건대, 재판에 의한 공유물분할은 각 공유자의 지분에 따른 합리적인 분할을 할 수 있는 한 현물분할의 방법에 의함이 원칙이나, 현물분할이 불가능하거나 그것이 형식상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로 인하여 현저히 가격이 감손될 염려가 있을 때에는 공유물의 경매를 명하여 대금을 분할하는 이른바 대금분할의 방법에 의하여야 한다.

대금분할에 있어 ‘현물로 분할할 수 없다.’라는 요건은 이를 물리적으로 엄격하게 해석할 것은 아니고, 공유물의 성질, 위치나 면적, 이용 상황, 분할 후의 사용가치, 공유자들의 소유 지분 비율 등에 비추어 보아 현물분할을 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부적당한 경우를 포함한다

(대법원 2002. 4. 12. 선고 2002다4580 판결, 대법원 1999. 6. 11. 선고 99다6746 판결 등 참조). 이 사건에 관하여 살피건대, 갑 제11호증의 1, 2의 각 기재, 을 제1호증의 영상 및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알 수 있는 다음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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