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2.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1. 원고의 주장 원고는 2015. 7.경부터 자신의 ‘C’라는 배스낚시보트(이하 ‘이 사건 보트’라 한다)를 보트수리업자인 피고에게 수리를 위해 맡겨두고 필요할 때 이를 이용하는 관계에 있었다.

원고는 2015. 9. 26.경 이 사건 보트를 이용한 후 다시 피고에게 맡겨두었는데, 그 무렵부터 2015. 10. 4. 사이에 이 사건 보트의 별지 (1) 기재 A, B, C 부분에 각 파손이 발생하였다.

위와 같은 파손은 피고가 보관에 있어 선량한 관리자의 주의의무를 다하지 못하여 발생한 것이므로,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배상금 및 이에 대한 지연손해금으로 청구취지 기재 금원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판단 갑 제1 내지 15호증(가지번호 있는 경우 모두 포함)의 각 기재 또는 영상만으로는 원고의 주장과 같은 파손이 피고의 보관 하에서 발생하였다

거나, 그것이 피고의 보관상 주의의무 위반에 기인한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

오히려, 이 법원의 감정인 D의 감정서에 따르면 원고가 주장하는 파손은 동종 모터보트의 운용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일 뿐이다.

그렇다면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다.

3. 결론 따라서, 원고의 이 사건 청구는 이유 없으므로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