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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2018.08.07 2018가단50135
공유물분할
주문

1. 당진시 AA 임야 2,425㎡를 경매에 부쳐 그 대금에서 경매비용을 공제한 나머지 돈을 원고들과...

이유

1. 공유물분할청구권의 발생 갑 제1호증의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원고들과 피고들이 주문 1항 기재 토지(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를 별지 공유자 및 지분 목록 기재 각 비율로 공유하는 사실, 위 당사자들 사이에 이 사건 토지에 관한 공유물분할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한 사실이 인정된다.

이 사건 토지의 공유자인 원고들은 나머지 공유자인 피고들을 상대로 민법 제269조 제1항에 의하여 공유물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2. 공유물분할의 방법

가. 재판에 의한 공유물분할은 각 공유자의 지분에 따른 합리적인 분할을 할 수 있는 한 현물분할을 하는 것이 원칙이고, 현물로 분할할 수 없거나 현물로 분할하게 되면 그 가액이 현저히 감손될 염려가 있는 때에 비로소 물건의 경매를 명하여 대금분할을 할 수 있는 것인데, 대금분할에 있어 ‘현물로 분할할 수 없다’는 요건은 이를 물리적으로 엄격하게 해석할 것은 아니고, 공유물의 성질, 위치나 면적, 이용상황, 분할 후의 사용가치 등에 비추어 보아 현물분할을 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부적당한 경우를 포함한다

할 것이고, ‘현물로 분할을 하게 되면 현저히 그 가액이 감손될 염려가 있는 경우’라는 것도 공유자의 한 사람이라도 현물분할에 의하여 단독으로 소유하게 될 부분의 가액이 분할 전의 소유지분 가액보다 현저하게 감손될 염려가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

위 법리에 비추어 이 사건을 보건대, 갑 제1에서 3호증의 각 기재,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이 사건 토지는 공유자가 26명에 이르고 여러 토지 사이로 나있는 도로 형태의 토지인 사실이 인정되는바, 위 사실을 참작하면 현물분할의 방법에 의하여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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