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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2019.02.13 2018노3518
상해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선고한 형(벌금 400만 원)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수사단계에서 피해자 D과 원만히 합의를 하였다.

그러나 한편, 이 사건 각 범행의 내용 및 결과, 범행 경위, 피고인이 행사한 폭력의 정도,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 등에 비추어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현재까지 피고인이 피해자 E과 합의를 하거나 같은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위한 조치를 취한 사실이 없으며, 피고인에게 동종 벌금형 전과가 있다.

위와 같은 피고인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사정들과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기타 이 사건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두루 참작하면, 원심이 선고한 형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고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는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인의 위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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