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015.10.29 2015도13131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13세미만미성년자위계등간음)등
주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유
상고이유를 판단한다.
원심판결에 양형의 조건이 되는 정상에 관한 심리미진 내지 법리오해의 위법과 양형재량을 일탈한 위법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은 결국 양형부당 주장에 해당한다.
그런데 형사소송법 제383조 제4호에 의하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서만 양형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되므로, 피고인에 대하여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