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피고인을 징역 1년에 처한다.
이유
범 죄 사 실
피고인은 인터넷 사이트 검색을 통해 서류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금융기관 대출을 받는 이른바 ‘작업대출’ 업자들을 알게 된 후 위 업자인 B, C, D 등과 공모하여, 사실은 피고인이 E 소유의 아파트에 대하여 전세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으면서도 위 아파트에 대하여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전세보증금을 지급한 것처럼 아파트 전세계약서 등을 허위로 작성하여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로 하였다.
피고인은 B, C, D 등과 공모하여, 2012. 9. 10.경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신한은행 목동지점에서, 위 은행 대출 담당 직원에게 피고인이 서울 강서구 F아파트 2동 403호에 대하여 1억 9,000만 원의 보증금이 있는 것처럼 작성된 허위의 아파트 전세계약서를 제출하면서 “건물주에게 보증금 1억 9,000만 원을 지불하고 전세로 거주하고 있다.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할 테니 대출을 해 달라.”고 거짓말하였다.
그러나 사실 피고인은 위와 같은 전세 계약을 실제로 체결한 바 없었고, 전세보증금 또한 지급한 사실이 없었으며 대출이 실행되더라도 그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변제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
피고인은 B, C, D 등과 공모하여, 이와 같이 위 직원을 기망하여 이에 속은 위 직원으로부터 대출을 승인받아 피고인 명의로 개설된 신한은행 계좌를 통하여 2012. 9. 17.경 대출금 명목으로 피해자 신한은행 소유인 8,000만 원을 송금 받았다.
증거의 요지
1. 피고인에 대한 각 검찰피의자신문조서
1. E, G에 대한 각 검찰진술조서
1. 아파트임대차계약서, 영수증
1. 대출거래약정서
1. 대출금거래내역서
1. 각 수사보고(피의자 A 명의 신한은행 계좌 거래내역 첨부, 피의자 A 농협계좌 거래내역 분석 및 첨부) 법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