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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 2019.11.21 2019노3067
사기등
주문

피고인

및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가. 피고인 원심의 선고형(징역 6월)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나. 검사 원심의 선고형(징역 6월)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가. 기록에 의하면, 원심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을 뿐만 아니라 누범기간 중에, 그것도 출소한 지 불과 5일 만에 또다시 동종의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점,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는 점, 사기 범행의 피해자와 합의하였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해액이 비교적 소액이고 유형력의 행사 정도가 그리 중하지 아니한 점 등 여러 양형 사유를 고려하여 형을 정하였다.

나. 당심에서 새로운 양형자료가 제출되지 아니하여 원심과 비교하여 양형의 조건에 별다른 변화가 없고, 변론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양형 사유를 종합해 보아도, 원심의 양형이 너무 가볍거나 무거워서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이지 않는다.

다. 따라서 양형부당 주장은 모두 이유 없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 및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따라 이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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