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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방법원 2017.09.28 2017고정968
식품위생법위반
주문

피고인을 벌금 15,000,000원에 처한다.

피고인이 위 벌금을 납입하지 아니하는 경우 100,000원을...

이유

범 죄 사 실

[ 경위사실]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팔당댐 상수원 보호구역은 1975. 7. 9. 수도법에 의하여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로 수도권 약 2,500만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팔당 상수원이 위치해 있다.

위 상수원 보호구역은 수질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 개발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고, 신규 음식점이 입 점할 수 없는데, 최근 20년 간 교통 발달과 함께 다산 유적지, 양수리 생태공원, 운길산 등의 자연 경관을 관람하기 위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해당 지역 주민 및 외지인들에 의하여 미신고 음식점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위 음식점 업주들은 신규 음식점이 입 점될 수 없는 사정을 이용해 사실상 독점적으로 영업을 하여 많은 수익을 올리고, 관할 기관의 중한 처벌을 피하고자 영업 규모를 축소하고, 가족, 지인 등 타인의 이름으로 경미한 처벌을 받으면서 계속 불법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하여 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피고인은 남양주시 D에서 'E' 이라는 상호로 일반 음식점을 운영하는 사람이다.

[ 범죄사실] 누구든지 일반 음식점 공소장에 기재된 ‘ 휴게 음식점’ 은 오기 임이 명백하므로,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에 실질적인 불이익을 미치지 아니하는 한도 내에서 위와 같이 정정한다.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할 관청에 식품 위생법에 따른 영업신고를 하여야 한다.

피고인은 2016. 6. 2. 경부터 2017. 1. 22. 경까지 관할 관청에 신고를 하지 않고 상수원 보호구역 인 위와 같은 장소에서 약 30㎡ 의 공간에 조리기구 및 테이블 5개를 갖추고 손님들에게 장어 구이 등을 조리하여 판매하고, 주류를 판매하는 방법으로 연 평균 1억 6,000만 원, 월 평균 1,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방법으로 일반 음식점 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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