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017.06.15 2017도3854
사기등
주문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
이유
상고 이유를 판단한다.
1. 피고인 B, C의 법리 오해, 심리 미진, 사실 오인 주장에 대하여 관련 법리와 증거에 의하여 살펴보아도, 그 판시와 같은 이유를 들어 이 사건 공소사실 중 피고인 B, C에 대한 각 사기의 점을 유죄로 판단한 원심판결에, 상고 이유 주장과 같이 사기죄에서의 편취의 범의와 공동 정범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였거나,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아니한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하여 사실을 오 인한 잘못이 없다.
2. 피고인들의 양형 부당 주장에 대하여 형사 소송법 제 383조 제 4호에 의하면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에서만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가 허용되므로, 피고인들에 대하여 그보다 가벼운 형이 선고된 이 사건에서 형의 양정이 부당 하다는 취지의 주장은 적법한 상고 이유가 되지 못한다.
3. 결론 그러므로 상고를 모두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