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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 2017.02.08 2016고단666
업무상과실치사
Text

Defendant shall be punished by imprisonment without prison labor for eight months.

However, the execution of the above punishment shall be suspended for a period of two years from the date this judgment becomes final and conclusive.

Reasons

Punishment of the crime

The defendant is the head of the emergency department of the ‘C Hospital' B at the time of Tong Young-gu.

피고인은 2014. 5. 6. 01:36 경부터 04:03 경까지 응급실 당직근무 중 119 구급 차에 의해 응급실로 후송되어 온 피해자 D( 당시 45세) 가 코피가 나 있는 상태이고, 화장실로 이동하여 소변기에 대변을 보고 바닥에 토하며 바닥에서 뒹굴고, 오른쪽 눈에 멍이 들어 있고 부풀어 올랐으며, 피해자를 휠체어에 태웠으나 미끄러지면서 내려앉는 등의 행동을 보였는바, 그러한 경우 의사는 환자에게 두개골 골절이나 뇌출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뇌 CT 촬영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촬영 협조를 구하거나, 환자가 만취상태 등으로 인하여 설명이 불가능하고 협조를 구하기 어렵다면 환자 보호자에게 뇌 CT 촬영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등 뇌 CT 촬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여야 하며, 그러한 노력 없이 퇴원조치를 하는 경우에도 보호자에게 두개골 골절이나 뇌출혈 가능성을 알려 주며 환자의 상태를 예의 주시하면서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와 뇌 CT 촬영 등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설명해 줄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있었다.

In doing so, the Defendant neglected this and did not fully observe the condition of the victim due to the mere response of the victim, and did not fully take into account the possibility of cerebral blood. The Defendant did not make efforts to photograph brain CT by citing his/her guardian. While taking measures to discharge the patient, he/she did not immediately request the victim to conduct a CT test, and did not request the victim to undergo a CT test, by occupational negligence, and did not request the victim to immediately leave the hospital emergency room at around 17:51 on May 6, 2014, in order to cause the victim to have an opportunity to undergo a CT test, such as an accurate diagnosis and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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