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15.12.11 2015노5263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등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벌금 8,000,000원)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
2. 판 단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등 피고인에게 유리한 양형조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피고인이 3회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혈중알콜농도 0.152%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피해자의 차량을 충격하는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그로 인하여 피해자로 하여금 상해를 입게 하여 그 죄질이 불량한 점 및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인의 위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
3. 결 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