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법원 2018.05.31 2018노4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등
주문
검사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 이유의 요지 원심의 양형(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준법 운전 강의 수강명령 40 시간, 사회봉사명령 80 시간) 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수회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
그러나 이 사건 음주 운전 당시 혈 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비교적 낮고, 피고인은 2017. 7. 5. 도로 교통법위반( 음주 운전) 죄로 벌금 200만 원을 받은 외에는 최근 10년 이내에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다.
위와 같은 사정을 포함하여 피고인의 나이, 성 행, 환경, 가족관계,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과 원심판결 이후 원심의 양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정상이나 사정 변경이 없는 점을 종합하여 보면, 원심의 양형은 부당하지 않다.
3. 결론 검사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 소송법 제 364조 제 4 항에 의하여 기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