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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2016.06.21 2016가단5070341
양수금
주문

1. 원고에게,

가. 피고 A는 119,969,949원 및 그 중 35,322,826원에 대하여 2016. 1. 21.부터 다 갚는...

이유

1. 청구원인에 대한 판단 원고가 이 사건 청구원인으로 주장하는 별지 청구원인 기재 사실은 당사자 사이에 다툼이 없거나 갑 1 내지 5호증의 각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여 이를 인정할 수 있다.

따라서, 피고 A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최초 채권금융기관들의 채권을 양수한 원고에게 원리금 잔액 합계 119,969,949원 및 그 중 원금 35,322,826원에 대하여 2016. 1. 21.부터 다 갚는 날까지 원고가 구하는 연 17%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그리고 피고 A의 일부 금융기관(LG카드) 채무를 연대보증한 피고 B은 피고 A와 연대하여 43,087,580원 및 그 중 원금 12,922,863원에 대하여 2016. 1. 21.부터 다 갚는 날까지 원고가 구하는 연 17%의 비율로 계산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

2. 피고들의 항변에 대한 판단 피고들은 원고가 양수한 이 사건 채권이 소멸시효 완성으로 소멸하였다고 항변하나, 갑 2호증의 기재에 변론 전체의 취지를 종합하면, 원고가 피고들을 상대로 인천지방법원 2006가단14133호로 양수금 청구소송을 제기하여 2006. 4. 25. 승소판결을 선고받아 그 무렵 위 판결이 확정된 사실이 인정되므로, 그에 따라 소멸시효는 중단되었다가 다시 진행하게 된다.

그런데 원고가 위 판결 확정일로부터 10년이 도과하기 이전인 2016. 1. 22. 이 사건 소송을 제기한 사실은 기록상 명백하므로, 결국 피고들의 소멸시효 항변은 이유 없다.

3. 결론 원고의 청구는 이유 있어 인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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