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 2015.09.11 2015노4295
특수절도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징역 2년, 몰수)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고, 생계를 위해 이 사건 각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피고인에게 참작할 사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고인은 과거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여러 차례 있는데다가 이 사건 각 범행은 동종의 누범기간에 저지른 것인 점, 당심에 이르기까지 아무런 피해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과 그 밖에 이 사건 범행의 동기 및 경위, 범행 후의 정황, 피고인의 나이, 성행, 환경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정상을 참작하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선고한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되지는 않는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