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016.08.25 2016도9191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주문
상고를 기각한다.
이유
상고 이유를 판단한다.
대법원의 재판권에 관하여 헌법은 제 107조 제 2 항의 규정 외에는 아무런 규정을 두고 있지 아니하고 있어, 위 규정 외의 대법원의 재판권에 관한 사항은 적절히 규정할 수 있으므로 형사사건에서 어떤 사유를 이유로 하여 상고할 수 있도록 하느냐의 문제는 입법정책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양형 부당을 사유로 한 상고 이유를 제한한 형사 소송법 제 383조 제 4호의 규정은 입법권자에게 허용된 형성의 자유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어서, 위 법률의 규정이 헌법 제 101조 제 2 항이나 대법원의 재판을 받을 국민의 권리를 규정하고 있는 헌법규정에 위반된다거나 평등의 원칙에 어긋나는 위헌적인 조항이라 할 수 없으므로( 대법원 2007. 4. 26. 선고 2007도1808 판결 참조), 형사 소송법 제 383조 제 4호의 규정이 위헌이라는 취지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그러므로 상고를 기각하기로 하여, 관여 대법관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