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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2016.12.21 2016노1868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주문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한다.

이유

1. 항소이유의 요지 원심의 형(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

2. 판단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경영 악화로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 그 정상에 참작할 만한 사정은 있으나, 이 사건 미지급 퇴직금이 합계 5,000만 원을 넘어 적지 아니하고, 당심에 이르기까지 근로자들의 피해가 회복되지 못한 점,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적이 다수 있는 점, 원심판결 선고 이후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점 그 밖에 피고인의 연령, 성행, 직업 및 환경, 범행동기와 경위, 범행 후의 정황 등 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들을 종합하면, 앞서 본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는다.

따라서 피고인의 위 주장을 받아들이지 아니한다.

3. 결론 그렇다면 피고인의 항소는 이유 없으므로 형사소송법 제364조 제4항에 의하여 이를 기각하기로 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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